디지털 장비로 무장한 제작소 팹랩서울 – 공예+디자인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정기간행물 ‘공예+디자인’ 제 41호

 

디지털 장비로 무장한 제작소, 팹랩서울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공간’. 이처럼 제작자를 자극하는 말이 또 있을까. 무엇보다 팹랩서울Fablab Seoul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사물 제작 방식을 공유한다.

팹랩(Fab Lab, Fabrication Laboratory)은 MIT 미디어 랩에서 최초로 만든 일종의 창작 작업실로, 마치 공공도서관처럼 디지털 제작 장비를 공유하는 제작소다. 국내에는 2013년 처음 세운상가에 문을 열었고 올해로 7년차 메이커운동의 전진 기지로 여겨지고 있다. 돌이켜보건대 팹랩 1호가 을지로를 선택한 건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각종 공구 상가뿐만 아니라 기계 분야 전문가가 많으므로 때로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비닐커터, CNC머신, 3D스캐너 등이 있고 꾸준히 장비 워크숍을 열고 있으니 사용법을 제대로 배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스케이트 보드 제작, 드론 제작 등 여럿이서 함께 만드는 테마 워크숍도 진행하니 관심 있는 이라면 관련
소식을 체크해두자.

원문 보기: http://www.kcdf.or.kr/cmm/fms/pdfView.do?atchFileId=FILE_000000000015859&fileS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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