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 모바일 칩 설계업체인 영국 ARM과 함께 다음달 15일 ‘IoT 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특정한 과제를 두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밤을 새가며 토론하고 결론을 도출하거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경쟁하는 프로그래밍 대회를 의미한다.
회사는 다음달 15일부터 무박 2일로 서울시 종로구 ‘SK 팹랩서울’에서 대회를 진행할 이번 대회는, 국제 표준 IoT 플랫폼인 SK텔레콤의 ‘씽플러그(ThingPlug)’와 ARM의 IoT 개발보드인 ‘엠베드(mbed)’를 활용해 IoT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를 통해 오는 7월 23일 까지 받으며, 신청자 중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에 대해서 ‘ThingPlug’, ‘mbed’ 등 대회 기간에 활용할 수 있는 IoT 기술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박지성기자 j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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