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메이커버스’를 운영 중인 메이커스는 “학교 및 교육 관계자들을 위한 ‘메이커 교육 컨퍼런스 2018’을 오는 2월 24일(토)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영주 메이커교육연구소 소장이 ‘미래 교육으로서의 메이커 교육’을 주제로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을 발표한다. 이어 정종욱 브레이너리 대표가 ‘디자인 씽킹과 메이커 교육’에 대해,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가 ‘소프트웨어 교육과 메이커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강윤지 이태원초등학교 교사, 최경철 예봉중학교 교사, 송석리 한성과학고등학교 교사가 차례로 학교에서의 메이커 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오전 세션 발표자들과 교사들이 함께 ‘한국에서의 메이커 교육’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패널 토의 후에는 전다은 메이커가 ‘글로벌 메이커페어에서 경험한 메이커 교육’을 주제로 7개월에 걸쳐 전 세계 메이커페어와 창의 교육 현장을 투어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메이커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팹랩 서울을 운영 중인 김동현 타이드인스티튜트 이사가 ‘메이커 스페이스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서는 ‘내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5:5:5코딩 교육’ 저자인 신철헌 메이커스 이사가 ‘메이커스쿨이 제안하는 메이커 교육의 실제’라는 주제로 메이커 교육의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2018년 교육 분야에 주목할 만한 세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첫째, 소프트웨어 교육이 초중등학교에서 의무화된다. 둘째, 중학교에서 선택적으로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된다. 셋째, 서울과 부산을 필두로 메이커 교육이 본격 시행된다. 이제 창의 교육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커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 실행 방안과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커 교육 컨퍼런스 2018은 현직 초중고 교장감 및 교사, 지자체와 교육청 및 교육 관련 기관 담당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메이커스로 이메일 또는 전화하면 된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원문 보기 : http://edu.donga.com/?pg=ex&p=article&ps=view&at_no=2018011714364645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