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미래 사회혁신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사회혁신을 교육하고, 이들을 사회혁신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상력, 혁신력, 시민력>을 키우기 위한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교육과정(부제: Better World School @Seoul, 주관: 소셜벤처 베네핏)이 오는 8월 12일부터 10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 참여자는 현장에 기반한 사회혁신 의제 발굴 및 실제 프로젝트 실행 경험을 통해 사회혁신가의 꿈을 키울 수 있으며, 이들의 경험과 프로젝트 성과는 시연회(Demo Day) 등을 통해 천만 서울시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 서울시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교육과정은 ①사회혁신에 대한 이해 및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캠프를 시작으로 ②문제 현장에 기반한 해결책(솔루션)을 도출하고, 실제 프로젝트 실행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워크숍, ③프로젝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후속 연계 및 정책화를 모색하는 시연회(데모데이) 등으로 진행된다.
<①캠프 : 사회 혁신의 현장 이해 및 팀 빌딩>
캠프는 사회혁신 이해를 위한 강의, 팀 빌딩을 위한 퍼포먼스 싱킹 프로그램, 전문가 패널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혁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심화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1박 2일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패널은 사회혁신 생태계 각 영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기업 CSR, 중간지원조직 및 국제기구 소속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②워크숍 : 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및 현실화 워크숍>
워크숍은 사회 문제의 원인을 분석한 뒤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프로젝트 실행 및 성과 측정을 통해 결과물을 개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서울혁신파크, 세운상가, 팹랩(Fab Lab Seoul), npo지원센터, 성수 헤이그라운드 및 전국의 사회혁신 현장에서 진행된다.
<③시연회(Demo Day) : 프로젝트 최종 성과물 시민 공유회>
시연회는 프로젝트 성과를 최종적으로 발표 및 공유하는 자리로, 서울시민이 참여하여 사회혁신에 대해 이해하고 10주간의 문제해결 성과를 함께 나누는 소통과 혁신의 장으로 설계된다.
시연회에는 중간지원조직 및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임팩트 투자자를 초청하여 후속 자원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천만상상 오아시스, 제안의 날 등 서울시 제안 창구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7월 13일(목)부터 7월 27일(목)까지 서울 소재 청년(만 19세~29세)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통해 50인이 최종 선정되며, 우수 아이디어 상금(프로젝트 실현 지원금), 미래혁신포럼 발표 기회와 서울시장 명의의 상패 수여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베네핏 홈페이지(www.benefit.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에 실시하는 사회혁신가 양성 교육과정은 청년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시민력을 기르는 계기”라며 “이번 과정은 머리로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현장에서 현실 가능한 대안을 생각하고, 현실화하는 전 과정을 통해 기존의 문제 해결 방식이 아닌 청년의 시선을 통한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만들어 낼 거라고 확신”한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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