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부산!’ 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부산 동아대학교 편[1] – 플래텀

This post is last updated 196 days ago.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에스젠글로벌(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가 열렸다. 이번으로 14회째이며 금년에만 서울대학교(3월 1일 ~ 2일)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스프링보드는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행사 공지가 나가자마자 한 주 먼저 열린 서울대 행사보다 훨씬 먼저 마감이 되었던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역에서의 창업열기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에스젠글로벌(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이루어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스타트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삼성SDS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스젠글로벌(sGen Global)”의 사전 세미나이기도 하다. 이 행사의 강점이라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이루어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본인 아이템의 실현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멘토와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예상대로 이번 동아대학교에서 sGen Global스프링보드 현장은 열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은 여타 헤커톤 행사의 배수에 달하는 37개의 사업 아이템을 들고 나왔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보였다. 참가자들의 열기에 부응하려는듯 멘토들과 주최인 삼성SDS, 타이드인스티튜트도 최선을 다해 피드백을 해주는 모습이었다.

이번 스프링보드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과반수는 기획자였고 기타(산업공학, MIS 등)에 이어 디자이너, 개발자 순이었다. 이번 부산 행사의 특징 중에 하나는 제조업 관련 아이템이 여타 행사에 비해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컵두부’ 등 외식업 아이템을 비롯해 ‘캡슐형 주류 첨가제’, ‘신진 작가 등용을 위한 갤러리 카페’ 등이 그것이다. 여타 헤커톤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사업 아이템이 절대다수임을 감안하면 이색적이면서도 부산지역의 특징이라 분류해도 될듯 싶다. 또한 시대에 걸맞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상품들도 다수 제안되었다. 각설하고.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현장을 2회에 걸쳐 이미지와 함께 타임라인 순으로 소개해본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어색함을 완화시키기 위한 아이스브래킹이 진행되었다. 주변 세 사람에게 본인소개를 하고 대화가 완료되면 스프링보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하이파이브로 마무리하는 형식이다.

삼성SDS 공경록 차장이 sGen Global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취지 및 목적, 그리고 sGen Global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앉은 줄을 기준으로 임시 팀구성을 마치고 자신의 아이디어 선정에 매진중인 참가자들이다.

참가자들이 1분 아이디어를 피치중이다. 내용은 본인의 사업아이템이 무엇이며,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정했는지 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 솔루션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아이디어들은 참가자들의 투표를 거치게 되고 다득표 순으로 1박 2일간 심화된다.

이번 스프링보드에서는 무려 37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생활과 밀접한 사업아이템 뿐만 아니라 창업 동아리 모집 공고까지 발표되었다.

 

발표가 끝나고 참가자들의 투표(1인당 3장의 포스트잇으로 투표가 가능, 동일 아이템에 중복 투표 불가)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에 13개 아이디어가 선정되고 이 아이템을 중심으로 리쿠르팅(팀빌딩)이 진행된다.

이번 스프링보드에서 심화될 13개 아이템과 제안자의 이름이다. 최다득표는 27표(제안자 김태훈씨)를 얻은 ‘sns기반 블라인드 설문조사’이다.

 

13개 아이템의 제안자들과 팀원이 될 참가자들의 리쿠르팅 현장이다. 열렬한 구애의 현장이며 활기넘치는 네트워킹 파티 분위기이다. 한 팀당 5~7명으로 구성되었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전언찬 교수(단장)가 인사말을 있다. 전교수는 동아대학교가 부산 울산지역 유일 창업선도대학이라 밝히며 창업지원단이 동남권 창업선도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참가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한 길을 가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덕담을 남겼다.

행사 주최자인 타이드인스티튜트 고산대표가 짧막한 행사소개에 이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점심식사이후 본격적인 팀프로젝트에 돌입한 참가자들. 거의 대부분 참가자가 자리를 비우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후 7시부터 첫째날 마지막 공식일정인 미드포인트 리뷰가 시작되었다. 미드포인트는 참가팀의 중간 결과 발표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은 각 팀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라는 뼈대에 내구성을 더해주는 과정이었다는 소견이다. 형식은 참가팀의 2분 피칭과 멘토들의 8분 피드백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열정 넘치는 참가팀과 열정적인 멘토가 만나다보니 원래 예정되었던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오후 9시 30분이 되어서야 완료되었다. 이날 멘토는 박상혁 창업대학원 창업학과 주임교수, 삼성 SDS 공경록 차장, 김지훈 대리였다.

멘토링을 마친뒤 공경록 차장은  ‘많은 것을 보여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며 내일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오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시길 바란다. 여러분께 쓴소리를 드린 이유는 더 잘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고 밝혔다. 박상혁 교수는 ‘한 두 사람이 주도하지 않고 모든 팀원의 의견이 반영되는 사업아이템이길 바란다’고 말문을 연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사업아이템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토요일 불태우시고 놀라운 일요일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김지훈 대리는 ‘다들 오늘 처음 만나셨을텐데 오래된 팀처럼 느껴져서 놀랐고 보기 좋’고 소감을 밝힌뒤 ‘다만 아이템을 다듬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디테일이 조금 부족해 보였다. 그 부분 보강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멘토링을 끝으로 1일차는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참가팀들 중 상당수는 강당이 문을 닫는 오후 11시까지 자리를 지키며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이어갔다.

 

원문 보기 : https://platum.kr/archives/8301

 

 

Recommend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