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해결하는 전세계 시민제작자, 서울서 축제 연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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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일 서울혁신파크서 27개국 60여개 도시 제작자 4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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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8년 호치민 팹랩아시아네트워크 행사 사진.2019.05.0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전세계 제작자(메이커)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아시아 최대 제작자들의 축제인 ‘팹랩 아시아 네트워크 콘퍼런스5(Fab Lab Asia Network 5th)’를 6일부터 11일까지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7개국 60여개 도시에서 온 국내외 제작자 400여명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행사(7개국 15개 도시)에 비해 약 4배 규모다.

인도,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제작자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스페인, 영국, 캐나다, 미국, 터키 등 해외 신청자 수만 150여명을 넘었다고 시는 소개했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식물 공장, 수직 농장, 개인용 식물 재배 컴퓨터(퍼스널 푸드 컴퓨터) 등 미래 식량 생산 기술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시를 볼 수 있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개인의 노력이 화폐가 되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대량 생산과 폐기되는 섬유를 재활용해 건축 타일을 제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3D 프린팅 등 디지털 제작 방식으로 디자인을 해볼 수 있다.

태양광 식품 건조기, 탄두르 화덕, 비전화 정수기, 장작 패기 등 전기와 화학 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생활 도구 제작 체험이 준비돼있다.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는 국내외 제작자들이 운영하는 26가지 제작 워크숍이 열린다. 중국, 인도,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일본, 대만 등 해외 제작자의 발명품을 감상할 수 있다.

팹랩의 재난 구호 활동(필드 레디), LED 스탠드 만들기(핸즈), 구조목 활용 다용도 테이블(팹랩대전), 미생물로 그림그리기(바이오랩 서울), 종이 위의 전기회로(인도), 하드보드지로 아이언맨 만들기(대만), 레이저커터로 스리디(3D) 쥬얼리 만들기(중국) 등 전시가 준비됐다.

유명 제작자 초청 강연은 7~10일 열린다.

팹시티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토마스 디에즈(Tomas Diez) 바로셀로나 팹시티 대표가 ‘지역의 제작 생산 생태계(Local Production Ecosystem)’를 주제로 강연한다.

민 만 응우엔(Minh Man Nguyen) 팹시티 파리 도시 대표는 ‘지역의 공유 자원으로써의 공개 자료(오픈 소스, Open-source)와 공개 자원(오픈-리소스, Open- resource)’을 주제로 강연한다.

요게쉬 컬카르니(Yogesh Kulkarni) 인도 비그얀 애쉬람(Vigyan Ashram) 대표는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와 함께하는 팹랩 운영(Aligning Fab Lab operations with SDGs)’ 강연을 펼친다.

사전 신청한 국내외 제작자 40명은 서울시의 길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품 경진 대회(해커톤)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2층 느티나무홀에서 개최한다. 1~3등 수상자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을 받는다.

서울이노베이션팹랩팀(02-6365-6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 신청할 곳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an5.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makerpark19)이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서울시와 시민이 미래 제작 도시를 만들고 체험해 보는 축제”라며 “자원을 소비하는 도시에서 시민 자체 생산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을 실험해보는 팹랩(Fab Lab)과 팹시티(Fab City) 미래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원문 보기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501_0000637958&cID=10801&pID=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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