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소 – 고양신문

IoT관련 기업 위한 입주 공간 준비

실증서비스 모니터링, 축적DB 공유

[고양신문] ‘고양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시범 공간인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장항동 브로맥스Ⅰ 5층에 개소했다. 향후 사물 인터넷관련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김현미 국회의원, 김영식·이윤승·조현숙 시의원,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지원센터와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 약 80여명 참석해 실증서비스 브리핑 및 센터 투어 등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원,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김영식 고양시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최봉순 부시장은 축사에서 “센터 개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형 스마트시티 실현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시발점인 동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미 국회의원, 김영식 시의원,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도 이날 축사를 통해 향후 고양시가 추진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청년 스타트업의 기업 조성에 있어 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센터 입주 기업인 권오종 ㈜에스아이디허브 대표는 “그동안 고양시에서 사업을 시작하고도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타 지역까지 일일이 찾아가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오늘 센터 개소를 통해 관련 기업이들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라며 기뻐했다.

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IoT융합 실증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IoT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에게 입주 공간도 준비된다. 40여개 좌석의 오픈 사무 공간은 무료로 개방해 기업 간 협업이 용이하게 했다. 특히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시작품 제작을 도와 줄 테스트룸을 갖추고 있고, (사)타이드인스티튜트와 연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국가차원에서는 부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기초자치단체 중 첫 번째로 고양시에서 문을 열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등 고양시가 준비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사업에 센터가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유진 기자  eugenecoolkr@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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